2009년 10월 6일 화요일

제주도 스쿠터 투어 - 5

오늘은 스쿠터를 인천으로 보내야 하는 날.
섭지코지에서부터 섬을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했다.

밖으로 나왔더니 바람이 꽤 불더라..
해비치 리조트.. 괜히 좋아보여서 남의집 앞에서 사진질...




바람이 강하게 부니 파도도 세다.


해안도로 근처에서 야자수가 울창하길래 또한컷..


다음은 정방폭포....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의외로 멋졌다.










중문근처 커피샵에서 간단히 커피와 케잌으로 허기를 달래고 점심을 먹기위해 제주시로 출발.

해안도로 바람개비 마을(?)에서 또 한컷.




드디어 제주시 올래국수집 도착!
제주도 전통음식(?)이라고 인터넷에서 보고 언제부터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정말 힘들게 갔다.

3시가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역시 소문은 무섭다는....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동안 나온 밑반찬..


마누라는 고기국수 싫다고 비빔국수를 시키고..


나는 고기국수를 시켰다.


먹어본 느낌을 말하자면..
국물과 고기는 괜찮다.. 근데 면발이..너무 불었다.. ㅠㅠ
그냥 썽둥썽둥 이빨에 썰리는 느낌... 쫄깃한 느낌이 하나없는 면발은 솔직히 별로다.
너무 기대를 하고 가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다시 제주도를 간다면 다시 먹게될지는 미지수다..

스쿠터를 항구에 맡기고 숙소로 오는 도중에 들른 해수욕장..
모래가 하얗다... 산호가루였던가??




저녁노을이 살짝 예쁜 하늘..


이로써 제주도에서의 스쿠터 여행은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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