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4일 토요일

Triumph Stockwell Jacket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이므로 새 바이크 용품들을 사러 한바퀴 돌았다.
한남동 다이네즈를 시작하여 퇴계로 코미네, 알파인스타 등을 돌았지만 딱히 맘에 드는건 없음.
알파인스타에서 SP1 모델이 그나마 젤 맘에 들긴 하는데, 좀더 있음 고어텍스 재질의 신상 장갑이 나온다 하니 좀더 기다려보기로 했다.

별 수확없이 다이네즈를 한번 더 가볼 심산으로 가다가 이태원 맥슬러에 들렀다.
다른데보다 저렴한 가격에 자켓 하나(IXS 모델)를 고르고 계산하기 직전에 사장님이 얼마전에 가져온거라며 태그도 안떼어진 트라이엄프 자켓을 보여준다. 원래는 마누라를 꼬득일려고 보여주셨는데 이미 지난번에 가죽자켓을 구입한 관계로 과감하게 남자용은 없는지 물었다. 당연 있음...ㅋ
가죽 재질도 여타 자켓보다 훨 좋고 디자인도 좋다. 거기다 희소성까지... 트라이엄프를 타지는 않지만 바로 구입!!!
마누라는 어케 지난번 사서 딱한번 입은 자켓을 싸게 반납하고 저걸로 사면 안되냐고 사장님한테 사정사정 해보지만 상도의상 그건 안되지! ㅎㅎ

짜잔~ 집에와서 기념샷! 집안이므로 자켓만 봐주기 바란다.


정측면~


뒷면~


태그샷~! 사실 요 태그가 구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ㅎㅎㅎ


다이네즈가 디자인은 역시 좋아서 꽤 끌리나 너무 비싼관계로 좌절하다가 이런 굿 아이템을 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다. 거기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2009년 신상이고 미국에서도 11월에나 구입가능한 모델이다. 가격도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다. ㅎㅎㅎ
당장 월요일 출근부터는 이 자켓 입고 다녀야지...

- 여성용 바이크 가죽자켓 판매!
마누라는 전에 산 자켓을 얼른 팔고... 팔리자 마자 트라이엄프를 사러 가기로 했다. 과연 팔릴려는지...
메이커는 IXS이고 마눌이 다른옷들은 66사이즈(딱맞는 사이즈)를 입는다니 혹시 관심있는분은 리플 주시기 바란다. 가격은 저렴한 15만에 내놓는다. 가죽도 부드럽고 품질도 좋아보인다.
다른 바이크 커뮤니티에 올리고 싶지만 이상하게 이쪽은 가입후 6개월이 지나야 장터를 이용할수 있다고 해서 쉽지가 않다.

앞쪽 디자인.


뒷쪽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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