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3일 금요일

강화도 저속투어

드디어 (마눌이)기다리고 기다리던 투어의 날!
원래는 친구넘이 광릉쪽에 있는 관계로 그쪽으로 가서 밥이나 한끼 얻어먹을까 했는데 아침에 전화해보니 서울에 약속이 있어서 나온단다. 그냥 갈까 하다가 코스를 바꿨다. 강화도로~
믿는건 네비게이션뿐~

두무개길을 거쳐 시청쪽을 지나 신촌, 고양을 거쳐 48번 국도를 가다보니 헐벗은 언냐들이 음악틀고 춤추고 있는곳 발견... 화장실도 갈겸 좀 쉬기도 할겸 들어갔다.
일단 주차장에 사이좋게 주차~

의류 할인점 모아놓은 곳이네?? -.-
먹을거 파는덴 하나 없고 쉴데도 없다. 생긴지 얼마 안되는듯... 썰렁한 모습.
그나마 화장실은 있더라.... 볼일 잠깐 보고 바로 출발.

중간에 식당이 보이길래 간단하게 쌈밥 먹어주고 좀 가니 강화대교가 나온다.
해안도로쪽으로 돌다가 쉼터(?)에 정차해서 한컷!


오늘도 어케 쉬버에 엉겨(?)보려는 마눌 -_-;;;


나와서 좀 가다보니 차가 막혀서 꿈쩍도 안한다. 갓길도 없고....
어쩔까 하다가 걍 돌아나오기로.... 돌다가 마눌은 그렇게 아끼는 비노를 제자리 꿍~ 하고... -_-;;;
왔던길을 다시돌아 서울로~

서울로 오다가 국도변에 있는 휴게소에 들러서 음료수 한잔~
기념샷!


애마도 기념샷!


날이 다 어두워서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이로서 마눌과의 첫투어 성공리에 완료!

후기:
다시는 저배기량이랑 안다닐꺼다. 거기다 왕초보 마눌이라 사고날까 조마조마..
오늘 내내 3단 4단으로 다녔다. 어흑.....
또하나....뭔가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낌.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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