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8일 일요일

9.28 - 소양강 투어

전날밤...문득 일요일이 프리~하다는걸 깨닫고는 부랴부랴 네이트온에 접속해 있는 '친절상담 김대리'에게 투어가자고 요청! 동시에 효상씨 스케줄도 확인해 봤으나 울프까펜가 어디 다른 동호회 사람들과 오이도를 간다고 해서 아무래도 그쪽은 분위기 뻘쭘할듯 하여 남철씨와 함께 투어가기로 결정!

다음날 아침 10시에 매장앞에 도착해보니...아무도 없음 -_-;;
매장엔 쏭강사가 부시시한 모습으로 출근한 상태.... 남철씨는 10시 1분에 도착!! 지각이야 지각~

오늘은 새로 장만한 네비게이션을 테스트해볼려고 가져왔음!! 램마운트에 장착을 하고(위치는 나름 좋아보인다)..출발~


(맨날 거치던 길이므로 중간샷 없음~ -.-)

오늘 점심으로 먹기한 화로구이집 고추장양념삼겹살을 지글지글 구우면서 얼어붙은 몸을 녹였다. 오늘 넘 추워.... 구름잔뜩낀 흐린날씨에 완전 을씨년스럽다....


아....물만난 솔로 자취생.... 굽고 먹느라 정신이 없다능.....
2인분 시켜 같이먹더니 당당하게 1인분 추가해 먹고서... 하루종일 배고프다고..... 뱃속에 거지가 들은게 분명해... -_-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 느랏재 터널 입구에 도착하여 기념샷~
귀여니 컨셉? 쫌 안습임~ ㅋ


적어도 이정도 포즈는 되어야.. -_-ㅋ


소양강에 도착해 보니...라디에이터에 부딪혀 장렬히 전사한 고추잠자리.... 잠시 묵념 -_-


힘차게 달려온 투...오노~ 와 메뚜기..아니 쉬버... 역시 뽀대는 쉬버가 쵝오~


간만에 소양강도 좀 보고 주변을 둘러보다보니.....


헛!!!!

소양강의 꼽추 발견.... 음... 동전던져주려다 참았음. -_-


꼽추보단...걍 쉬버나 감상해야겠다...ㅋ


소양강에서 잠시 쉬다 유명산으로 출발~

유명산 정상에서 늠흐 잘어울리는 한쌍의 커플을 발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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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가와사키에 포위된 쉬버.... 님좀짱인듯~ㅋ


5시쯤에 막히는 길을 뚫고 서울로 출발~ 무사히 집에 도착하여 바이크를 보다가...
경악할 장면 목격!!!!! 이 뭥미??? 푹~ 박혀있는 대못하나.. -_-

어쩐지 아까부터 뒷바퀴쪽에서 뭔가 삐걱삐걱하면서 살짝 미끄러지는 느낌이 난다 했더니만....
그래도 고속주행에도 꿋꿋히 버텨줬으니 내일까진 무사할꺼 같다. 낼 점심시간에 가서 때워야지.

아..너무 피곤하다.
그만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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