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9일 일요일

2009.8.9 - 로코갤러리 투어

오늘은 가까운 근교로 투어를 가기로 한 날!
아침에 뒤척이다 눈을 뜨니 6시.... 날씨는 간만에 끝장!

창밖을 보니 대략 이런풍경? 오늘도 찌겠구나 생각은 들지만 일단 하늘은 깨끗해서 기분은 업~!


오늘의 일행은 역시나 Burak & Deniz. 마누라도 함께가면 좋으련만 탠덤 불편하다고 거절.
7시에 잠실대교 북단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길을 잘 모르는 부락이 좀 헤매다가 지각.
살짝 늦어서 강변로를 탈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는 했으나 그냥 워커힐쪽으로 가기로 결정.
얘한테 길도 좀 알려줘야 다음에 만날때 편할거 같아서....

북한강변을 따라서 달리다가 대성리(맞나? -.-a) 근처 휴게소에서 들러 음료수 한잔 하고 캔커피 하나 준비해서 싸가기로 했다.
로코갤러리 지난번에 갔을때는 거의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문이 닫혀 있었던 터라 오늘도 닫혀있을거라 예상하고...

사진이 작아 잘 안보이지만 저 GS 머플러.. 2주전에 아크라로 바꿨단다. 140만원. 쉬버꺼보다 싸다. 돈많은넘. 어흑..부러워...

20여키로를 달려 로코갤러리에 도착했다. 일단 함께간 부락커플의 반응은 우왕ㅋ굳ㅋ. 데니즈가 엄지를 치켜올리며 퍼펙트를 외쳐줘서...일단은 보람 한스푼~

테이블에서 바라본 북한강쪽 풍경.


함박웃음을 피운 커플. 만족도 100%가 얼굴에 있지 않은가? ㅋ


의외인것은 9시정도 되었는데 쥔장으로 보이는 분께서 오픈을 하고 청소를 하고 계셨다는것!
최근 몇년간 파행운영을 하다가 한달전쯤 새로 오픈을 하셨다고 한다. 그동안 문을 닫았다느니 어쩌느니 소문을 들었었는데 매우 다행이다.
커피랑 이것저것 다 준비해 갔던 터라 양해를 구하고 테이블에 앉아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는데.. 고맙게도 얼음물을 가져다 주신다.
다음엔 마누라랑 함께 한번 와서 아이스커피나 한잔 마셔야겠다.

로코갤러리 전경.
이렇게 좋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운영을 안하면 안되지 않나 싶다. 앞으로 사람들 많이 찾아줘서 좀더 활기넘치는 곳으로 바뀌길... (하지만 여긴 한적한게 매력이긴 하다)


돌아올땐 북한강 반대쪽편으로 돌아서 귀가.

낮잠한숨 때리고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블로그에 글썼다. 보람찬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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