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일 일요일

시즌 쫑 속초 투어 - 11/1

여행에서 돌아온 마눌에게 토요일에 뭐할꺼냐고 물어보니 찜질방 어쩌구 하길래... 그럼 난 투어간다~ 하고 김대리에게 전화.

아침일찍 프로이탈랴 앞으로 고고씽~
생각보다 많은 인원이 모여있다. 무려 10명... 워~
그중엔 터키에서 온 외국인도 포함. 이름은 부락. 몸도 우락부락 -_-;;

어쨌든 출발~ 날씨 쌀쌀하다. 첫번째 휴게소에 들러 커피한잔 하고...


두번째 휴게소에 들러서 또 잠깐 쉬고..


사또자키가 누굴까? 스티커듀닝한 마나가 특이해서 한컷~


남철씨와 서로 카메라질. 하지만 L렌즈 장착한 내가 윈~ ㅋ


드디어 속초 도착하여 대포항으로 이동!
남철씨 단골인듯한 횟집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10인분 회를 준비하는 아주머님 손이 분주하다...


식사 기다리며 무료하게 기다리는 중...


바닷가쪽으로 오징어도 널려있고...


드디어 회가 나왔다!!!


번개같이 움직이는 남철씨!! 역시 대단하삼~!


회에 매운탕이 빠질수 없지.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는 매운탕!


가지런히 주차되어 있는 애마들~


다시 돌아오는길이 아득하다...
미시령 옛길로 돌아오려다가 경로가 변경되어 한계령으로 올라갔다.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 역시 오지게 춥다 -_-;;


하지만 경치는 좋다는....


따끈한 음료 한잔씩 하고 귀가~


돌아오는길에 새로산 방한장갑에 적응이 안되어 급발진후 윌리해서 고꾸라지는 사고가 났다 ㅠ.ㅠ
하지만 프레임슬라이더 덕에 말짱........하다고 생각되는 순간 프레임에 크랙이 간것을 발견!!!
쩝...
간신히 클러치 레버 휘어진거 펴고 서울와서 매장에 바이크 맡기고 왔다.

할일없는 솔로 남철씨가 태워다 줘서 밥사주고 당구도 한게임 져주고(-_-;;;;;) 들어왔음.
끝!

P.S. 1. 그동안 제자리 자빠링으로 발생했던 프레임의 스크래치가 영 거슬렸는데 이번기회에 아주 새차를 만들기로 결정했음. 오늘 Rizoma 제 그립+바엔드를 주문했다. 쉬버와 찰떡궁합인 금색으로... 냐하하~
기대하시라~ ㅋ

P.S. 2. 프레임슬라이더의 프레임을 관통하는 로드가 휘어진거 같은데 잘 펴질지 모르겠다. 잘 펴진다면 퍽만 하나 주문하면 되는거고 아니라면... 낭풰다~. 추가로 포크슬라이더랑 액슬슬라이더도 주문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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