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9월 21일 일요일

유명산 간단투어

오늘은 프로이탈리아 김남철대리(일명 유명산지킴이)가 주최하는 투어의 날~
아침에 날씨가 맑아진것을 확인하고 전화로 투어여부 확인후 프로이탈리아 앞으로 갔다.
갔더니 남철씨는 부지런히 매장세팅중이고 듀카티 멀티스트라다 타시는분 한분이 와계셨다(오늘 같이 다녔으면서도 통성명을 못했다. 다음에 뵈면 꼭 정식으로 인사드려야겠음... 아..소심남은 어쩔수 없나보다.. -_-;;;)
사장님이 11시나 다되어 나오셔가지고...그제서야 출발.. 이 뭥미.. 너무 늦잖아... 담부텀 늦게출발하는 투어는 안갈꺼닷!!!

어쨌든 출발하여 주유중 한컷... 남철씨는 MV Agusta를 몰고왔다. 그것보다는 저 다이네즈로 바른 몸땡이가 더 부럽다. 어흐... 나도 수트를 입어볼 날이 올까? -.-a


주유 기다리는 동안 내 쉬버도 한컷 찍어본다. 때가 꼬질꼬질..세차는 언제나 한번 해줄수 있을까..


뭐..맨날 가던길로 가다가 맨날 들르던 휴게소에서 음료수 한잔하고 유명산에 올랐다. 정상에 올라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앞에 갔더니 웬 쇼바이크 타는 애들이 한참 쑈~를 하고 있다. 울나라에서 이런거 직접 내눈으로 보는건 첨이다. 왜이렇게 바이크를 혹사시키니...그래도 멋있으니깐 봐준다. ㅎㅎㅎ


윌리는 기본이랄까?


울트라(?) 윌리~


잭나이프는 옵션~


이거 보니 나도 윌리 해보고싶다(마음만.. -_-)


구경좀 하다가 유명산에서 직접 채취한 버섯을 넣어 만든 오징어볶음을 맛있게 먹고(이렇게 맛있는 메뉴가 무려 인당 5천원!!!! 다음에 유명산 가면 여기 또 가야겠다..쩝쩝) 듀카티 오너분이랑 청평-구리쪽으로 한바퀴 돌아서 귀가하기로 했다.
남철씨는 오른손을 못쓰는 전설의 라이더(?)분이 와서 와인딩을 계속한다고 해서 사실 도망왔다. 난 와인딩 체질은 아닌듯... 무셔.. -_-;;;

오늘 의외로 차가 안막혔다. 매주 주말이 이정도면 정말 투어 다닐만 하겠다. 천호대교 북단에서 간단히 음료수 한잔씩 하고 바이바이 후 집에 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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