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8일 화요일

리퀴몰리 세라텍(Liquimoly Ceratec)

며칠전 갑자기 애마에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 주문한 세라텍!
오늘 비노의 엔진오일을 교환하면서 넣어주기로 했다.

용량은 300ml지만 가격은 ㅎㄷㄷ. 왜 미국에선 $28밖에 안되는것이 6만원 중반에 팔리는건지..
뭐 어쨌든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사기는 했지만 너무 비싸다는 생각.

요런 알미늄재질의 병에 들어있다.


액체의 색깔은 참 오묘하다. 굳이 표현하자면 약간 불그스름한 카페라떼라고나 할까? 맛있어 보이는 색깔이다. -.-


주의사항으로는 습식클러치를 사용하는 모터사이클에 사용금지! 쉬버에 넣어보려고 했던 계획은 나가리되고...
사용량은 엔진오일량의 6%. 비노에 엔진오일 한통 들어가니 60ml정도만 넣으면 된다.

오전 10시쯤에 군자동에 있는 바이킹 개러지에 도착..하고 보니 퍼랜지와 같은건물이었단...
아직 오픈준비가 덜되어 기다리면서 한컷...


오일갈면서 작업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으나...작업실에 못있게 해서...사진을 못찍었다..쩝.
세라텍 용량에 맞게 넣어달라고 부탁하고 윗층가서 시간좀 때우고 작업끝날때까지 대기.

작업을 끝내고 달리면서 뭔가좀 느껴보려고 하니 약간 좀 부드러워진거 같긴 한데 이건 엔진오일을 갈았으니 당연한거라고 보고...
예전엔 80이상으로 가속할때 진동이 좀 있었는데 진동이 좀 줄어든 느낌은 든다. 뭐 돈을 들였으니 좋은느낌을 경험해보고 싶은 욕망이 굴뚝이지만 궂이 없는느낌을 느낄수도 없는것이고..
엔진내부에 세라믹코팅을 해준다 하니 장기적으로 좋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

남은건 손하타 엔진오일 교환할때 넣어줘야겠다.

댓글 1개:

  1. 흠.. 저는 무주지포트에서 35000원에 구매했는뎅..
    거의 두배나 비싸게 사셨네요..

    답글삭제